경복궁은 조선을 세운 태조가 한양에 도읍을 정하면서 지은 조선의 대표적인 궁궐입니다.

경회루, 근정전, 향원정 등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있고, 야간 개장을 하는 시기에는 꼭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경복궁은 임진왜란 때 상당수의 건물이 불타 없어진 아픔을 갖고 있으며, 고종 때에 흥선대원군의 주도 아래 7,700여칸에 이르는 건물들을 다시 세웠습니다.

경복궁에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경회루와 향원정의 연못이 원형대로 남아 있으며, 근정전의 월대와 조각상들은 당시의 조각미술을 대표합니다.

현재 흥례문 밖 서편에는 국립고궁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고, 경복궁 내 향원정의 동편에는 국립민속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서울의 궁궐을 찾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궁궐의 유래와 역사를 설명해주는 시민자원봉사자모임인 ‘우리 궁궐 지킴이’와 ‘우리 궁궐 길라잡이’(www.palaceguide.or.kr)가 활동하고 있으므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